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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경영학전공 학생들과 박상철 교수(맨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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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경남대 창조관에서 열린 (사)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 송우용(3학년), 배미우(3학년), 이찬구(4학년) 학생은 지역농산물 폐기 최소화 위한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수상했다.
이들은 경산 소재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지역농산물 폐기에 따른 손실액을 추정했다. 이후 손실액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시장상인과 농산물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지역소비자 간 매칭을 주도하는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또 재고로 남는 농산물 판로가 없어 폐기되는 농산물에 관심이 많았던 송우용 학생은 이번 플랫폼을 제안하면서 상인에는 이익을 주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나아가 폐기되는 농산물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미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타 대학 학생들 발표도 보며 견문까지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찬구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한 경험이 기억에 남고, 경영학전공에서 배웠던 내용이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진대회 참가팀을 지도한 대구대 경영학부 박상철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가 학생들에게 그동안 전공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기법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는 1995년 전국경영계열 평가 우수계열 인정, 2018년 경영학과 평가 24위(한경비즈니스)를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부로, 최신 경영 트렌드에 맞는 전공 커리큘럼과 전공 특화 비교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