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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iM뱅크, 3분기 개별 순이익 1,324억 ‘분기 중 사상 최대 시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9 10:52 수정 2024.10.29 11:49

대손 비용 큰 폭 감소·자산건선성 개선 ‘회복세 뚜렷’
자본비율 상승··손실 흡수력 제고 및 성장 여력 확보
시중은행 성공적 정착, 그룹 밸류업 추진 적극 지원

↑↑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뱅크가 지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42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비 1.6% 감소한 수치지만,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324억 원으로 전년 동기비 35.8%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호실적은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 분기비 0.11%p 개선됨과 동시에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이 21.1%p 증가하는 등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뚜렷하게 회복된 결과로, 대손비용이 큰 폭 감소(전 분기 대비 -59.2%)한 것에 기인한다.

특히 효율적 자산관리 및 이익 증가로 보통주자본비율도 전 분기 대비 0.76%p 상승한 14.41%를 기록해 미래 손실 흡수력이 제고됐으며, 은행 성장 동력 확보 및 그룹의 배당 여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iM뱅크는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안정적 자본 확충 기반의 사업확장과 금융부담이 심화된 고객을 포용해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 특화형 상품 제공을 통한 입지 확보와 자연스러운 금융 공급으로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사업 추진을 구상하는 등 성공적인 시중은행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모회사인 DGB금융지주는 28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계획)발표를 통해 수익성 회복전략과 자본관리, 주주환원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그룹 주력 계열사로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본적정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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