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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자원봉사센터가 제1회 ‘추-막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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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화양읍 송북체육공원에서 자원봉사자, 예술공연단체, 관광객, 마을주민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추-막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도 대표 음식인 추어탕과 막걸리를 주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기획됐으며, 청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다. 청도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지역 예술 공연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청도 지역 막걸리인 대표막걸리 시음과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자원봉사 관련 상식을 묻는 자원봉사 OX 퀴즈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후 4시부터는 ‘재능 나눔 음악회’가 열려, 지역 예술단체 14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해 악기연주, 노래, 민요, 고고장구, 난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군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한편 청도여성대학총동창회와 한국소비자교육중앙회 청도지회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추어탕과 어묵탕이 무료로 제공되며,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리고 무조건출동봉사단은 행사장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맡아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추-막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자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