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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미래를 코딩하는 초_중등 SW-AI 교육 캠프<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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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지난 26일~27일까지 경주 소재 도 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초·중생 48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SW-AI 교육 캠프를 진행했다.
초·중등 SW-AI 교육 캠프는 정보(SW-AI)교육 교사연구회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정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는 SW-AI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 6월~10월까지 총 31회 SW-AI 교육 캠프를 진행했으며, 초등생 655명과 중학생 229명, 고등학생 12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캠프에는 경주와 영천 지역 초등 5~6학년생 30명과 중학생 18명이 참가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으며, 컴퓨팅 사고력과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을 키웠다.
캠프 주제는 ‘탐험하고 적응하라! AI와 우주 디자인 프로젝트’로, 학생들은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AI 로봇을 활용해 생명체 흔적을 탐사하고 새로운 정착지를 개척해 가는 과정을 SW-AI 교육으로 디자인(창조)해 나가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화성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어보고 국기를 만들어 NFT를 등록하여 소유권을 확보하는 과정을 실습해 보며, 우수 탐사를 위한 자료수집과 모니터링, 분석 과정을 AI 비서 앱을 통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태양 전지 자동차를 만들고 조정해 보며, AI 탐사로봇을 만들어 머신러닝을 통해 우주 환경 정보를 추적해 목적지로 수집해 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화성을 인간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테라포밍 과정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스토리 기반의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SW-AI 교육 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디지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