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은 한가위를 앞두고 석장동에 거주하는 유수준 씨(68)가 지난 18일 성건동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해달라며 양곡 20kg 50포(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유수준 씨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9년 전부터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이웃들에게 전달해왔으며, 과거 10년간 장학사업에도 참여한 참 나눔의 실천가이다.유수준 씨는 “사랑의 쌀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기간 웃음지으며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