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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드론고등학교가 학업중단예방 위한 메타버스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드론고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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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드론고가 2024학년도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메타버스 상담 시범 사업 학교로 지난 23일~29일까지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 상담은 VR기계를 이용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상담을 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1학기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VR체험과 대학 교수 등 상담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1:1 상담이 운영됐다.
2학기에는 경북내 학교와 함께 집단 상담을 운영중이다. 계명대 학생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 연계를 통해 또래관계를 주제로 8회기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건강한 대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메타버스 상담은 학생의 흥미와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적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상담 기관 확대, 무엇보다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개방의 확대는 집단상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상담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오병태 교장은 “학생에게 또래 관계는 학교 적응과 심리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메타버스 상담 사업은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각적 지원과 시도라고 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학생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