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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대학부 단식 금메달을 딴 국립안동대 조한국 선수. 국립안동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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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체육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탁구, 테니스, 육상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1~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체육행사로 국가 대표 선수뿐 아니라 각 지역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며 많은 선수에게 참가 자체가 목표인 대회다.
국립안동대 탁구팀은 남자대학부 단식 금메달, 여자대학부 단체 동메달, 테니스팀은 단체전 동메달, 육상팀은 400mR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먼저 탁구팀 조한국(2학년) 선수는 8강에서 이동혁(영산대) 선수를 3대0으로 완파, 준결승에서 권강민(군산대) 선수를 3대2로 이기고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후보 이장목(강원대) 선수를 3대2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경북선발(지혜민3, 남윤정2, 박보경2)로 나선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재창단 3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8강전에서 대전 한남대를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충남 공주대에 2대3으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육상팀은 이민형(4학년), 권민주(2학년), 이승민(1학년) 선수가 육상종목 400mR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북 육상팀은 국립안동대 학생 활약으로 전국체전 육상 3년 연속 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테니스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동메달로 최정연(4학년), 원지현(3학년), 조해린(2학년), 김서영(2학년) 선수가 충남대와 결전 끝에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 성과는 국립대학 특성상 재정적 어려움과 우수선수 확보에 대한 결점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