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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오른쪽 네 번째)과 엘비스(LVIS) 이진형 창업자 등이 '디지털 특성화분야 지·산·학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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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가 지난 25일 오전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엘비스(LVIS)와 '디지털 특성화분야 지·산·학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과 엘비스 이진형 창업자를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의료기기 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정주형 인력 양성과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엘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뇌 회로를 분석해 뇌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했다. 대구시와 함께 2024년부터 AI 기반 뇌발달 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해당 사업의 실증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미 임상병리학과를 중심으로 뇌전증 등 뇌질환 진단 검사법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엘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 기술을 교육 현장에 반영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엘비스와의 협약은 첨단 기술과 대학 교육 역량이 결합돼 학생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에게 뇌질환 진단과 치료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교육환경을 제공해, 지역산업과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