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17년도(회계연도2016 결산 기준) 달성군 지방재정운영 결과를 지난달 31일자로 달성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회계연도2016 결산 기준으로 공개된 이번 재정공시는 달성군의 살림규모를 59개 지표로 수치화한 공통공시 항목과 ‘옥연지 송해공원 조성’ 등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10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인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6년 달성군의 살림규모는 8천622억 원으로 전년대비 1,310억 원이 증가했으며,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천854억 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3천778억 원, 기타(보전수입, 내부거래 등)가 2천989억 원을 차지한다.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인 1,854억은 유사지방자치단체 (군)평균인 973억 보다 881억이 더 많았고,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 보조금) 3천778억원은 유사지방자치단체 (군)평균인 3천820억보다는 42억 원이 더 적어 달성군의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황은 유사지방자치단체 (군)대비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정부3.0 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문오 군수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우수한 재정운영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