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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112긴급신고 현장대응 7년 연속 전국 1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4 10:23 수정 2024.10.24 10:23

대구경찰, 현장 대응시간 4분 28초 기록
전국 평균보다 39초 단축

대구경찰청이 최초 신고에서 현장도착까지 이어지는 112긴급신고 현장 대응시간이 4분 28초로 평가돼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도착시간 5분 7초보다 39초를 단축시킨 것이다.

신속·정확한 현장출동이 시민안전 확보 및 경찰에 대한 신뢰도에 직결되는 만큼 대구시민만을 바라보는 경찰활동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접수·지령요원의 112신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112치안마스터 선발·평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OJT 반복 실시 ▲관할 불문 최인접 순찰차 지령 체계 정착 ▲지역경찰 관내 지리학습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 시민이 112신고를 할 때 신고자 위치와 함께 현장상황이 실시간으로 경찰관에게 전송이 되는 '보이는 112'서비스를 시민이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웹페이지(m.dgv112.imweb.me)로 제작하고 학교 및 공공기관 및 대중교통 등에 홍보를 실시 중이다.

그 결과 대구경찰청 '보이는 112'활용 신고 건수는 올해 3분기까지 4056건으로 전년 동기비(676건) 약 500% 증가했으며 전국 '보이는 112' 활용 건수(1만730건)의 38%를 차지했다.

이는 대구시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보이는 112'를 적극 홍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는 시민의 경찰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시민만을 바라보는 대구경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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