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훈단체협의회가 23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보훈단체가족 한마음문화 행사’를 열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회원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연주, 영천 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부스체험, 보훈단체대항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을 통해 그동안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영상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이번에 마련된 보훈단체가족 한마음문화 행사가 보훈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천은 신녕지구전투, 영천대첩 등 조국이 위태로울 때 책임과 역할을 다해온 호국의 도시인 만큼 보훈가족이 더욱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