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봉화 청량산 입구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
명호면 관북 3개 마을 영농회(관창1리, 관창2리, 북곡리)에서 주최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난 19일 개장했으며 오는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장터에서는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설치된 10개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 마을주민이 갓 수확한 사과, 고추, 산나물, 호박, 각종 약초, 버섯 등을 판매한다.
이번 장터 운영을 통해 봉화를 방문한 소비자가 지역 농민과 농산물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고 지역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대도시 특판행사와 더불어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량산은 산 전체가 붉고 노란빛으로 물들어 환상적 풍경을 선사하며 여러 사찰과 문화유적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