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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한수원-대중소기업,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2 20:34 수정 2024.10.23 07:49

이은청 청장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 위해 다각적인 노력"

↑↑ 왼쪽부터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은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오완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거래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중기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22일 대경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납품대금 연동약정 체결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의 적정한 조정을 규정한 제도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고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주요 원재료 확인서 발급 및 연동 약정 컨설팅 제공 등 지원을 통해 원활한 연동 약정 체결을 도울 방침이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 및 공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 거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도 대경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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