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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북부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0일 기계 새마을발상지 운동장에서 ‘범시민 기초질서 선진화 다짐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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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0일 기계 새마을발상지 운동장에서 ‘범시민 기초질서 선진화 다짐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 방범대원, 유관기관,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안전과 지역 선진화를 위한 뜻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시민 모범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치안 유공자 표창패 수여, 대원 간 화합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한마음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방범대는 마을 범죄예방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경찰 업무 보조, 범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안전과 직결되는 큰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단체다.
특히 지난해 4월 자율방범대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70여 년 만에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됨에 따라 대원들의 신분 보장은 물론 순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등에서 명시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돼 단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상도 포항북부자율방범연합대장은 “언제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자율방범대가 포항시와 지속 협력해 확실한 치안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늘 시민 곁에서 안전 수호자의 역할을 해주는 자율방범대가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도시 포항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북부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991년 처음 결성된 이래 현재 27개 대, 약 700명 자율방범대원이 모여 야간 방범 순찰, 청소년 선도 및 유해 환경개선 활동, 생활안전 캠페인, 재난복구 대민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