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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ICT산업협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FIX 2024 기간 동시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1 23:25 수정 2024.10.22 08:37

↑↑ '제10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포스터.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가 오는 23~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행사 기간 내 동시 개최된다.

㈔대경ICT산업협회(협회장 박윤하)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박남근)이 함께 주관하는 '제10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권태경 회장의(연세대 교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세션에 대한 강의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협회장 조영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의 대표적인 정보보호 및 물리보안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정보보호산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 4가지 세션 중 K-방산 보안 세션 운영을 통해 민과 군이 함께하는 예년보다 확대된 컨퍼런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인 ABB보안, 랜섬웨어,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 동향 세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동시에 1층에서는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8개 사의 기업 전시 부스 운영이 추진될 계획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사이버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지역 ICT 기업과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모색 및 사이버보안 사고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목적이다.

또한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로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가 선정돼 대구 ABB산업 활성화에 의해 기술이 확장됨에 따라 ABB분야 보안 취약점 인식, 해킹에 대한 실질적 대응, 해킹에 취약한 시스템에 대한 보안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산업 동향 파악을 통해 대구지역을 미래 사이버보안 환경을 이끌어가는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행사 목적을 두고 있다. '제10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SNS를 통한 참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행사 3일간 참석자를 위한 기념품과 스탬프 투어와 같은 이벤트 또한 마련돼 있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권 300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보와 지식, 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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