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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지방세입 징수 목표 달성 총력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18 08:27 수정 2024.10.20 10:55

올 징수목표액 5,830억 원 중 9월 말 기준 징수율 82%
연말까지 체납액 정리추진단 운영, 자진납부 유도 계획

↑↑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세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세입목표 달성과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구청 세무과와 세외수입 주요부서 24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방세입 징수 현황 및 체납액 전반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부서별 문제점과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올해 지방세입 징수목표액은 5,830억 원(지방세 4,250억 원, 세외수입 1,580억 원)으로 9월 말 기준 4,770억 원을 징수해 82% 징수율을 기록했고, 올 연말까지 목표액 전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체납정리팀 및 통합징수팀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체납액 정리추진단을 운영하면서 전화·문자 안내, 체납안내문 발송,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실시해 체납자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시 체납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금융자산 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 방안을 강구해 추진 할 계획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외부요인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지방세입은 시민 복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쓰여지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전 부서가 슬기롭게 대처해 세입 징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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