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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지역 상생 '명품 인문도시 모델' 만든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17 10:44 수정 2024.10.17 16:52

동국대 WISE캠퍼스와 인문도시 지원사업 업무 협약
5억 투입 3년간 진행, 인문학 대중화 다양한 프로그램

↑↑ 주낙영 경주시장과 류완하 총장(우)이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동국대 WISE캠퍼스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동국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인문도시 지원사업인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성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9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업을 통해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인문학과 문화를 접목한 강의, 체험 활동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며, 국비 포함 총 5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동학 삼경사상, 최부자댁 공감정신 등 지역 인문 자산을 활용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인문 강좌‧체험‧축제를 진행한다.

또 전통 유산에 더해 과학기술 시대와 초연결 시대의 인간성을 실현하는 인문도시 경주의 지평을 펼쳐가기로 다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인문도시 지원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 등 명품 인문도시 모델 구현과 인문학 확산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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