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 이하 공단)이 지난 1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88서울올림픽 개최 잉여금으로 지난 1989년 4월20일 설립된 공단은 그동안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 운용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체육재정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이날 기념식에는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서울올림픽유치단, 올림픽동우회, 서울올림픽 출전선수 및 지도자, 서울올림픽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서울올림픽이 남긴 정신과 성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덕담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9월13일 파리와 LA가 오는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는데, 대한민국도 2032년 하계올림픽 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인들 주도로 지금부터 준비해보자"라고 체육계의 새로운 도약을 호소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