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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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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이 어울아트센터에서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프로젝트는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의 유망 예술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통해 이들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자 기획됐다. 또 올해는 30일까지 연극·전통·무용·음악 등 4편의 작품을 준비했다.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오봉홀에서 열린다. 조영근 예술가가 이끄는 극단 '폼'은 셰익스피어 원작을 코미디적 표현으로 극대화한 공연을 펼친다.
전통 공연 '김진아 唱(창), 춘향'은 18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함지홀에서 개최된다. 방자와 춘향이 전통 판소리와 대중적인 전통을 섞어 요즘 감성으로 들을 수 있는 무대를 이끈다.
무용 'The Beginning'은 23일 오후 2시와 24일 오후 2시, 7시30분 함지홀에서 실시된다. 박민우 안무가의 '길을 묻다'와 이재형 안무가의 '우리는 탈피한다' 등 2편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 공연 '공간, 사유하다'는 30일 오후 2시와 7시30분 함지홀에서 열린다. 작곡가 김동명이 규칙과 자유를 바탕으로 엮어 만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어울아트센터는 대구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교 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D-Art路' 추가 공연도 편성했다. 관람 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5곳 1학년 학생 1000명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유망 예술가의 작품을 학생에게 소개해 지역 예술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