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주택에서 지난 12일, 불이 나 수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12일 오전 10시 38분 경, 포항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34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주택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100여만 원 상당 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