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만의 선발등판, 상대는 내셔널리그 최강팀이다. 포스트시즌 선발진 잔류를 위한 시험대에 올라 있는 류현진(30·LA 다저스)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중요한 한판이다.류현진은 18일 오전 9시8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부상 복귀 첫 시즌인 올해 현재까지 5승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큰 수술을 받아 공백이 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정규시즌이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이번 등판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동료들의 확실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삐끗'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