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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간판 김우진‘5관왕’

뉴스1 기자 입력 2017.09.17 19:21 수정 2017.09.17 19:21

양궁종합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양궁종합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남자양궁의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제 49회 전국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김우진은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개인종합과 혼성메달 등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예선 때 90m, 70m, 3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미 3개의 금메달을 확보한 김우진은 이로써 대회 5관왕을 달성하게 됐다.지난 15일 90m 예선전에서 343점으로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김우진은 대회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김우진은 예선 점수를 합산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세트승점 7-3으로 눌렀다.김우진은 이어진 혼성전 결승에서도 안세진(청주시청)과 함께 충북 대표로 나가 이승윤-강채영(경희대)이 짝을 이룬 경기도 팀을 세트승점 5-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추가했다.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우진은 국내 대회에서도 다시금 정상의 기량임을 확인했다.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는 현대제철이 대전시체육회를 5-1로 꺾고 우승했다.리커브 여자 개인종합에서는 이은아(여주시청)이 이은경(순천시청)을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단체전에서는 광주시청이 여주시청을 5-4로 눌렀다.컴파운드에서는 개인 종합에서 김종호(현대제철)와 이혜림(서울여고)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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