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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배움의 계절 10월, 영천평생학습관은 배움으로 무르익는 중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10 10:57 수정 2024.10.10 12:58

부모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시민행복아카데미 등

↑↑ 영천시 평생학습관, 단기특강‧부모아카데미‧영천시민대학‧어린이특강‧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영천시 제공>

영천 평생학습관이 무더운 여름 끝자락 찾아온 배움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강, 일 평균 500여 명 시민이 평생학습관을 이용하고, 지역의 평생학습을 위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아카데미’는 바람직한 부모 역할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관내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슬기로운 부모 수업, 우리 아이 행복 ON!’이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 대인관계 기술부터 MBTI로 알아보는 자녀와의 의사소통법까지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 초청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개설되는 특강으로, 10월은 김영모(한국미래지식원 대표) 강사를 초청해 ‘우리 삶의 가치를 찾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매월 새로운 주제로 개설되는 특강인 만큼 꾸준히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다.

‘어린이 특강’은 체험활동 수업(쿠킹클래스, 도예, 토탈공예 등) 및 사고력 수업(큐브퍼즐, 위인역사탐험, 미술 등) 위주로 편성해 관내 초등학생 120명이 10개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무용 수업은 장애 어린이를 우선 모집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기회를 마련했다.

‘단기특강’은 시민 니즈(Needs) 충족을 위해 기존 시민사회교육 정규과정에 없는 신규 강좌(케이크 디자이너, 앙금플라워, 타로 등) 위주로 편성해 230명의 수강생이 18개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교육 정규과정 전 부담 없이 수강하기에 좋은 강의 위주로 편성돼 모집 당일 정원이 모두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다.

‘시민사회교육’은 시민 누구나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전문·기술, 교양·문화 등 61개 과목을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영천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 연간 프로그램으로 인문, 역사 등의 교양 수업뿐 아니라 공예, 페이퍼플라워와 같은 체험 수업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시민 소양 함양 교육이다. 매주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개설돼 수강생들의 관심도가 높아 올해도 정원이 모두 마감되는 등 수강생 40명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회의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영천캠퍼스를 포함해 도내 19개 시·군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생 100세 시대에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평생학습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성운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며, 입학생 50명이 70% 이상 출석 및 사회참여활동 5시간을 참여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풍요로운 가을 기운처럼 풍성하게 구성된 강좌로 수강생의 삶이 배움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시민 니즈(Needs) 중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설로 시민 개개인의 소양 함양은 물론,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이보은(생활요리연구소 대표) 강사를 초청해 ‘집밥의 변천사’를 주제로 시민행복아카데미 특강(오후 2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교육프로그램 및 특강 일정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yc.go.kr/edu)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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