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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아파트서 40대母, 5살 딸 함께

정희주 기자 입력 2024.10.09 12:32 수정 2024.10.09 12:32

숨진 채 발견

대구 한 고층 아파트 내부 전용 인도에서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 경, 40대 여성이 5살 딸과 떨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여성은 딸을 꼭 끌어안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

딸은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여성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며 "남편에게 유서 형식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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