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재향군인회가 지난 8일 향군회관에서 최기문 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낭독, 향군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향군인회는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대표 안보단체로, 학생에게 국가안보 중요성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호국안보스쿨 운영, 6.25 참전유공자 1:1 위로행사 추진, 영천호국원에서 호국영령 추모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시민의 호국안보 의식함양은 물론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조규창 향군회장은 “향군은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 시대상황과 변화되는 안보상황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단결과 긍정적인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국가 안보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며 국가발전 및 평화 수호에 크게 기여해 온 향군회원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군인과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권익 증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