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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5일 한동대 외국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포항 관광지 팸투어 행사를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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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5일 한동대 외국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포항 관광지 팸투어 행사를 시행했다.
미국, 인도, 독일, 영국 등 20개국 출신의 다양한 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를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포항 관광 팸투어는 바다를 배경으로 우주를 유영하는 느낌을 체험하는 스페이스워크, 바다 위를 걷는 해상스카이워크,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을 즐기고 귀비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본인가옥거리와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K-드라마 촬영지를 볼 수 있는 구룡포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행사를 공동 추진한 정경훈 한동대 총학생회장은 “한동대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 학생이 유학을 오고 있으나 학생이 학교 밖 포항을 경험할 기회가 없다”며 “외국 학생에게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윤천수 포항 관광산업과장은 “한동대는 포항의 대표적 글로컬 대학”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뒤에도 오랫동안 머물면서 살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항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26일에는 타지 출신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가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