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문학도서 및 시정 소식지 등을 꽂을 수 있는 북카트(미니책장)를 제작해 비치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3일 도서관과 거리가 먼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16개 소에 문학도서 및 시정 소식지 등을 꽂을 수 있는 북카트(미니책장)를 제작해 비치했다.

영천시가 이번에 추진한 북카트 지원사업은 독서 접근성이 떨어진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 등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북카트를 비치하고, 새마을문고 영천지부에서 지역 주민에게 정기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간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 등 취약계층 마을 주민이 편하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 영천지부 읍·면·동 분회에서 담당 마을을 맡아 1달에 1번 정도 방문해 기존에 있던 책은 수거하고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 주는 순환 배달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며, 배달될 책은 영천 새마을회 2층 별빛도서관에 보유 중인 다량의 책과 영천시 소식지 등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항상 지역 주민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고자 앞장서는 새마을문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아직은 작은 발걸음이지만 앞으로 시민이 생활 속에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