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명칭은 ‘대경선’으로, 기본요금은 15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가 오는 12월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명칭을 '대경(대구·경북)'선으로 정했다.
개통되는 대경선은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총 8개 역을 오간다.
요금은 시·군 등 대경선 관련 기관 간 내부 협의를 거쳐 정했으며 기본요금에 거리·권역에 따라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기본요금은 1500원이며 거리가 10㎞이내 일 경우에 해당한다. 이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한다.
또 권역을 대구권, 경북 북부·남부 등 세 곳으로 나눠 권역 간 이동 시 200원을 더 내야 한다.
가장 거리가 먼 구미∼경산 이용 요금은 28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경선은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으로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오전 5시∼자정까지다.
배차 간격은 평상시에는 20분,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7시)는 1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