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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형산강 상수도보호구역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07 10:48 수정 2024.10.07 10:48

레저·쓰레기 투기 ‘몸살’

↑↑ 포항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수상오토바이가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있다.<뉴스1>

포항 상수도 보호구역인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수상 오토바이 등을 즐기는 시민이 나타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관련기사 본지 10월 3일자 참조>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5~6일 수상 오토바이와 전동 웨이크보드를 타고 레저 활동을 하는 시민 여럿이 목격됐다.

한편 상수도보호구역에서 레저스포츠나 낚시 등을 하다 적발되면 수도법에 따라 벌금을 받게 된다.

이를 목격한 시민 A 씨는 "상수도보호구역에서 레저 활동을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죽은 대게 10여 마리가 형산강 상류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상 오토바이 협회 등에 출입을 자제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발견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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