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동 삼각지마을에 노인복지관이 공식 개관했다.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 시민, 기관단체장 및 위탁법인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노인복지관 개관식’를 가졌다.영주시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휴천동 삼각지마을에 부지 1981㎡, 건축연면적 233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실, 건강관리실, 탁구장 등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과 컴퓨터실, 서예실, 북카페, 프로그램실, 음악연습실 등 여가활동 공간을 갖췄다.특히,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현재 17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한 가운데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5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건강증진 및 노인문제 예방 등 대표적인 공공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회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