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진 안전 주간(9.11~9.15)을 맞아 지난 14일 오전 11시 주민 참여형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봉화어린이집(원장 정춘자) 원생들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군청 방재복구담당의 지휘로 실제 지진 상황을 가정, 실내에서는 책상과 의자 밑으로 대피, 실외에서는 지진옥외대피장소인 내성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춘자 원장은, “어린 원생들이 지진의 무서움을 알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 당황하거나 울지 않고 차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정일 안전건설과장은“지진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에 따라 사전 교육과 더불어 지진대피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