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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호미곶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호미곶 피크닉어떰? 행사에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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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5~6일 이틀간 호미곶광장에서 호미곶 생태 관광프로그램으로 개최한 관광 이벤트 ‘호미곶 피크닉 어떰?(Autumn)’에 5000여 명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료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중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분야에 선정됐으며, 호미곶 일원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호미곶 광장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호미곶 녹색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호미곶 그린 피크닉’, 해녀들과 함께 푸른 바다를 탐험하는 ‘호미곶 해녀체험’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동반한 가족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생태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호미바다 해양지킴이 플로깅’과 호미곶 천혜의 해양·지질자원을 눈으로 느낄 수 있었던 ‘해안둘레길 트래킹 코스’ 역시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호미곶의 자연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하는 ‘호미곶 바다 플리마켓’, 호미곶 해녀복을 입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해녀 인생세컷’, 자석 낚싯대를 활용한 ‘장난감 돌문어 낚시’, 포항에서 많이 발견되는 ‘신생대 화석 만들기’, 신나는 무대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미곶 어떰 버스킹’을 진행해 참여자와 관람객들의 흥을 더했다.
박상진 포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호미곶은 생태학적 보호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미곶이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