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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 진보연협‘두류선별장 준공’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9.17 17:25 수정 2017.09.17 17:25

두류 정선·선별·수매·보관·판매까지 원스톱 가능두류 정선·선별·수매·보관·판매까지 원스톱 가능

청송 진보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지난 15일 두류선별장을 준공했다.이날 새롭게 지어진 두류선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농민단체회장과 회원, 두류재배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류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기념사, 격려사, 주요내빈 축사, 테이프커팅식과 선별장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에 신청해 지난 2년간의 노력에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지난 2012년부터 두류를 수매하고 있는 진보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16년부터 2년간 두류생산농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선진지 교육을 실시하여 농민의 역량을 높였다. 동시에 두류선별장을 비롯한 보관창고, 두류선별기, 자동계량기, 운반차량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 두류의 정선, 선별, 수매, 보관 및 판매까지 탈곡을 제외한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돼 농민의 노동력 감소는 물론 판매의 어려움도 줄여주게 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농가를 조직화·규모화 하여 한·중FTA 발효에 대비한 경쟁력을 갖춘 공동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청송군에서는 진보엽연초생산협동조합이 사업자로 선정해, 총사업비는 2년간 자부담 1억 원을 포함한 10억 원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두류선별장 준공으로 고령화된 두류생산농민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농민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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