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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개통 70년 문경선’을 걸으며 미래를 잇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4.10.06 07:57 수정 2024.10.06 12:42

아리솔지역아동센터+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점촌역 개통 100주년 D-100 기념
점촌역-주평역서 전하는 점촌역 홍보

개통 100년 점촌역(1969년 준공된 현재 역사)-
경북선을 지나며 -


문경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소장 오미향)와 점촌1동 소재 아럼다운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선희)가 개천절인 3일 센터 아이들 46명과 인솔자 등 총 52명은 점촌역 개통 100일 전을 기념(지난 추석연휴-9월16일이 D-100일)하는 한편 개통 70년을 맞이하는 문경선 구간을 걸으며 경북선 관리역인 점촌역 개통 100주년 소식과 우리 문경지역의 철도 두 지선인 문경선 가은선 운행 70년도 겸하여 기념하는 도보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에 살아가면서 지역의 역사를 잘 모르고 지나가는 현대에 우리 지역의 발전의 근간이 되어온 철도의 개통의 역사를 살펴보며 우리 문경지역을 홍보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지난 1924년 12월 25일 경북선이 우리 점촌역까지 연결 개통됨을 지역에 사는 시민으로서 자랑하고 아울러 우리 문경의 근대화의 근간이 된 철도(문경선)가 1954년 11월10일 불정역이 보통역으로 영업개시를 한지 70년을 맞이함을 우리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며, 그리고 11월 말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는 원년인 올 2024년이 문경의 관광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미래 문경의 주인공인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한 아주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김선희 센터장은 “이번 철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신선한 느낌을 가지고 점촌역 개통 100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기차여행을 통한 우리나라 도시탐방을 통하여 더욱 더 많은 추억만들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오미향 소장은 “올 2024년 2월 말일 영동선에서 진행된 점촌역 개통 100주년 D-300 행사, 그리고 6월 초 삼랑진역에서 진행된 점촌역 개통 100주년 D-200 행사에 이어 이번 점촌역 개통 100주년 D-100 행사를 문경선 개통 70년과 함께 아이들과 철길도보순례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점촌역 개통100주년을 맞이해 행사를 함께 한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은 “우리 고장 문경에 여러 많은 단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미약하지고 작은 단체 그것도 청소년의 활동모임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무런 지원과 후원 격려도 없지만, 지역 구성원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아무런 욕심없이 문경의 위상을 키우고 문경을 전국으로 홍보해주기 위해 애써 준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오미향소장과 센터친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가슴 속 깊은 고마음을 전했다.
 
이제 마지막 행사는 오는11월 29일 중부내륙고속철도(판교-문경 구간)가 우리 문경읍에 ‘문경역’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 날, 개통 첫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서 ‘고속열차 문경역’ 그리고 ‘경북선 점촌역’을 홍보하고, 아름답고 향기넘치는 살기좋은 동네 문희경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문경을 홍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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