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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대릉원 돌담길 주말 차량 통행제한, 상생마켓 개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06 07:29 수정 2024.10.06 12:31

핸드메이드 마켓부터 거리예술 공연, 차없는 돌담길 즐거움
2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 대릉원 돌담길에서 상생마켓 행사 포스터<경주시 제공>

↑↑ 올해 4월 대릉원 돌담길에서 열린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모습<경주시 제공>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동안 제한된다.

경주시는 5일~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대릉원 돌담길에서 상생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7일까지 토요일 오전 9시~일요일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행사 기간 차 없는 거리가 된 돌담길(계림로)에는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디자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거리 공연, 거리 그림 그리기, 전통놀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서커스, 비보잉, 마술, 재즈 등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이색 포토존과 인조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앉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릉원 돌담길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체류 관광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대릉원 돌담길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에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볼거리와 체험 관광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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