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7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이해 지난 16일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내일이 더 빛나기에 지금의 당신은 소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캠페인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시민과 함께 생명사랑 미니현수막 펼치기를 시작으로 마음의 우산 만들기, 괜찮니? 안부 메시지 전하기, 넌 소중해 엄마까투리와 허그 사진 공유 깜짝이벤트 등 다양한 생명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했다.또한, 청소년자원봉사자와 대학생봉사단‘Well 서포터즈’의 생명존중 길거리 캠페인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마음건강 선별검사나 스트레스를 측정해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심각한 상태이고, 안동시는 2015년 기준 10만명당 26.2명으로 한 해 44명의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있어, 자살이 사회 전반의 문제와 연계가 필요하며 자살원인 분석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사회문제 진단 및 해결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