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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게임학과 학생들이 ‘도쿄 게임쇼 2024’ 를 방문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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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게임학과 교수와 학생 24명이 지난 달 26~29일까지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24’를 방문해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보고 배웠다.
대구대에 따르면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한 ‘도쿄게임쇼 2024(TGS 2024)’는 미국의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전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이 행사에서는 매년 수많은 게임 개발자와 팬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산업의 미래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대구대 게임학과 학생들은 게임쇼에 참가한 기업과 유관 단체 부스를 방문해 게임 콘텐츠를 관람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적 역량을 높였다.
또 참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앞으로 도쿄 게임쇼를 위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디자인 작품 전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현 학생(1학년)은 “이번 게임쇼에서 독창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제가 이 분야에서 어떤 목표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시만 대구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세계적 게임 개발자를 만나볼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게임산업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대구대 게임학과는 ‘게임은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첫 번째 분야’란 비전으로 게임 제작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