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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iM뱅크, ‘K-ESG 경영대상’동반 '대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5 14:18 수정 2024.10.06 10:40

DGB금융지주 관계자 소통·탄소중립 노력 성과
iM 뱅크 2년 연속 수상, ESG 경영 내재화 달성

↑↑ 왼쪽부터 심사위원장 전중옥 부경대학교 교수와 성태문 DGB금융지주 그룹가치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지주 및 iM뱅크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4 K-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동반 대상을 수상했다.

'K-ESG 경영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여성가족부·공정거래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DGB금융지주는 올해 5월부터 진행한 후보 선정과 심사 및 평가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심사위원으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8회 발행 등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과학적 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수립을 통한 탄소중립 노력 △지속가능금융 정책 수립 △ESG 금융상품 확대 및 금융접근성 제고 △계열사 성과 관리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 iM뱅크는 전년에 이어 은행업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 개최 이후 꾸준히 ESG 경영을 실천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는 미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내재화한 iM뱅크는 ESG 전담 조직 신설, ESG 업무 규정을 제정해 규정 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올해에는 차주 인게이지먼트 및 K-Taxonomy 심사결과 등록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체계적인 ESG 경영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ESG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3억원을 출연했으며, K-Taxonomy적합성 평가를 받은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 등에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ESG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기업의 저탄소 전환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접근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시니어특화점포인 '대봉 브라보점'을 개점해 고령층 특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명함 이용문화 정착 △웹메일 환경정리 △임직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ESG통합이벤트 실시 등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동반 수상은 오랜 기간 다져진 DGB의 우수한 ESG 경영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차별화된 기업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모색해 명실상부한 ESG 리더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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