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소속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김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례제정이나 주요계획‧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평가하여 효율적인 정책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강의을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상현 전문강사는 ‘정부정책추진에 성별의 특성을 고려한다는 것은 성별의 특성뿐만 아니라 정책추진으로 차별을 겪을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것이고, 결국은 모든 국민이 정책의 수혜를 골고루 입게 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천시는 소속 공무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소하는 방향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