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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별빛 청춘동아리 OT’서 좋은 인연 만들어요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04 17:29 수정 2024.10.06 09:35

영천, 두 번째 청춘남녀 모임 성공 마무리

↑↑ ‘별빛 청춘동아리 OT(오리엔테이션)’ 2기를 열어 청춘남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4일 ‘별빛 청춘동아리 OT(오리엔테이션)’ 2기를 개최, 청춘 남녀가 새로운 인연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영천내 공공기관 청춘 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천 대표 관광지인 은해사와 그 인근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임고서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서 4쌍의 인연이 탄생하는 등 좋은 결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보이며 14명의 참가자 중 3쌍이 매칭에 성공했다.

영천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혼자 사는 게 익숙해져 이런 만남의 기회도 사실 귀찮기만 했는데, 막상 참가해보니 사람 사이에 소통하는 재미를 다시 느끼게 됐다”며, “비슷한 나이의 직장인으로 가지는 고민이나 생각을 공유하면서 속도 좀 후련해지는 것 같아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행사였다”고 밝혔다.

방기경 인구교육과장은 “결혼 적령기 청년이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며, “결혼장려금, 출산양육지원금 등 결혼부터 출산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청년인구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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