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현장 탐방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서울 구로구, 경기 평택시, 충남 계룡시, 경남 창녕군 등에서 참석한 전국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복지현장 탐방 교육을 실시했다.지역복지현장 탐방 교육은 전국 시군구,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공무원 등이 우수 선도 지자체의 복지현장을 찾아가 성공요인을 탐색하고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설,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올해 전국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복지행정상을 수상한 총 14곳으로 대도시형(서대문구, 수영구, 달서구, 광주 서구), 중소도시형(구미시, 세종시, 의왕시, 아산시, 천안시, 군산시, 익산시), 농촌형(서천군, 완주군, 창녕군)으로 구분된다.이날 교육은 사회복지과 황은채 희망복지지원계장의 ‘희망복지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희망복지지원단 최낭영 통합사례관리사가 ‘서투른 소통의 시작’이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또 선주원남동 이현숙 맞춤형복지계장의 ‘동 복지허브화 추진 우수사례, 특화사업’ 등 소개에 이어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인적안전망 활용 등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번 지역복지현장 교육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배우며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복지의 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복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돌보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2016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읍면동 맞춤형복지 서비스 기반 구축 우수, 맞춤형 보육사업 최우수, 지역사회보장운영체계 활성화 우수,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우수, ‘2016년 복지행정상 5관왕’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