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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군의회, 지방의원 조례 발의 ‘경북 1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3 10:00 수정 2024.10.03 12:50

전종율 의장 "인정받는 군의회에 최선"
지난 2년 조례 발의 건수 1인 당 7.57건
경북 기초 의회 중 가장 높아

 
↑↑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과 김효대·박성곤·김태이·이수연·김규봉·이승민 의원 등이 지난 7월4일 제9대 청도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청도 군의회(의장 전종율)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발표한 ‘전국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 조사에서 지난 2년 간(제9대 전반기)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1인당 7.57건으로 경북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총 243개 전국 지방의회(광역,기초)의원 임기 첫 2년간(22.7.1~24.6.30) 조례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도 군의원의 총 발의 건수는 53건으로 1인당 7.5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기초의회 평균인 5.9건보다 많은 것으로서 경북내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특히, 7명 의원 모두가 5건 이상 조례 발의를 함으로써 몇몇 지자체에서는 단 한건의 조례 발의를 하지 않은 의원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청도의 사례는 타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례다.

이는 지난 2년간 청도 군의원의 군정에 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연구가 조례 제정으로 적극적으로 이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문성을 가진 2명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의정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종율 청도 군의장은 “‘군민을 위한 군민의 의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군민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의원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입법기관으로 군민에게 인정받는 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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