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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전통상여행렬.<영주시 제공> |
영주시가 오는 5일과 6일,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개최한다.
‘무섬외나무다리; 무섬에 살어리랏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 상여행렬 재연행사를 비롯해 무섬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무섬마을의 잔잔한 밤하늘과 화려한 경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천체관측’, ‘LED줄불놀이’ 등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휴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섬 힐링 쉼터’, ‘모래조각전시’, 힐링 밧줄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그 밖에도 축제 첫날에는 ‘무섬 알방석댁 이야기’ 책을 소재로 한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개막식과 함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야간 조명 점등식과 더불어 무섬마을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네일아트, 전통놀이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무섬마을 열린음악회’, ‘무섬 버스킹’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축제 기간 무섬마을을 찾는 사람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통해 무섬마을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에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무섬마을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 미소 축제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마음껏 즐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개막하는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도 함께 방문해 풍성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영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