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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 K- 콘텐츠 미래 여는 애니메이션 산업정책 방향 토론회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1 11:47 수정 2024.10.01 12:04

"한국 애니메이션 K-콘텐츠 블루칩 재도약 정책·지원방안 마련 최선"

↑↑ 김승수 의원과 주호영 국회 부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수 의원실 제공
국힘 김승수 국회의원 (대구 북구을) 이 지난 30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K- 콘텐츠 무한 확장을 준비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성장 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날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 부의장, 추경호 국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전재수 국회 문화 체육관광위원장, 강대식·김기현·김성원·민형배·박덕흠·박성민·박성훈·박수현·서일준·유용원·조은희·최보윤·최은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산업계·학계·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

김승수 의원은 “세계적 한류 열풍을 견인하는 K-애니메이션은 독창성과 우수함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애니메이션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추경호 원내대표와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현장 축사를 통해 “여야 의원이 함께해 준 만큼 오늘 토론회를 통해 초당적 협력으로 K- 애니메이션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김승수 의원이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문화체육관광 전문가로 입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훌륭한 입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정부의 애니메이션 정책은 민간영역과의 균형과 역할 조율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며, “적절한 정책적 개선을 통해 검증된 한국 IP 들을 기반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은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변권철 ㈜ 모꼬지 대표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에 정부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급격하게 변하는 산업 구조에 적합한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정무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애니메이션 산업과 관련 산업간 연계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업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김현준 아이코닉스 라이선스 사업팀장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유아동 애니메이션 편중된 이유를 “안정적 제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부가 수입을 낼 수 있는 완구산업이 필수였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시청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정부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승수 의원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한 제작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 콘텐츠 IP 확장 전략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제작기회가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업계 전문가 및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르와 시청대상을 다각화하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비롯해 AI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R&D 예산 마련, 미래인재 육성 등 애니메이션 산업이 K- 콘텐츠의 블루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승수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한국애니메이션이 차세대 K- 콘텐츠로 도약·성장하기 위한 전반적인 지원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의 애니메이션업계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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