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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30 10:53 수정 2024.10.01 14:18

연 약 180만㎥ 누수량 감소
48억 원 비용절감 효과 기대

↑↑ <영천시청 전경사진>

영천시가 지난 30일 환경부에서 주관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90억 원(국비 223억원, 도비 6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2024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이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445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74.4km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통해 사업구역 유수율 85% 이상, 시 전체 유수율 78%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낡은 노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수질사고 등의 감소로 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며, 보다 안정적인 상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누수량 약 180만㎥저감에 따른 48여억 원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절감된 예산을 상수도시설 개선에 투입하는 등 상수도 운영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시민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 노력의 결과”라며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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