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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문화대학교 등 7개 대학이 계명문화대 동산홀에서 개최된 '2024년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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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가 지역 정주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주 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가 전문대 4개 교(계명문화대, 거재대, 부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와 일반대 3개 교(계명대, 부산대, 울산대) 등 7개 대학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 계명문화대 동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C(Industry-coupled Cooperation) 기반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LINC 3.0 사업단장 및 부단장, 교직원, 지방시대위원회 중앙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 패널 토의에 이어 향후 연구회의 추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협의체로 구성됐으며, 연구 위원들은 이날 패널 토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정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우영 계명문화대 기획실장은 “지역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상에 대한 정책적 해결이 시급하다”며, “일자리와 취업 준비생의 믹스매치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했다.
지방시대위 추현호 대표는 “지역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를 위한 분권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좋은 아젠다가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참석자들은 패널 토의를 지켜보면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방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가 향후 지방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사회와 대학, 산업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정주연구회는 지역 특화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및 맞춤형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