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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와 영덕군실버복지관이 강구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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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학과와 영덕군실버복지관(이하 실버복지관)이 지난 21~22일 강구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와 실버복지관은 영덕 가족지원과와 군의회 적극 지원 하에 영해면, 병곡면, 지품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7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강구면 한방의료봉사는 폭우 속에서도 6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고, 이튿날에는 110명 주민이 참여해 총 17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봉효, 이상남 교수와 총 15명 예비 한의사들은 진단, 상담 그리고 침, 뜸, 부항, 한약제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해 지역민 건강관리에 기여하며 참여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박미숙 영덕실버복지관 관장은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단발 행사가 아닌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영덕군과 대구한의대의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지역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방의료봉사는 지역 주민과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 노인회, 면사무소 협조 하에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영덕실버복지관은 대구한의대와의 협력을 통해 군 내 더 많은 읍면에서 봉사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