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39개 지정 병의원과 보건(지)소에서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초기 접종자 쏠림 현상 개선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시기를 구분해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어르신(1942.12.31이전 출생자)은 오는 2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52.12.31이전 출생자)들은 오는 10월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주민등록상 영주 시민, 장애인, 해당 병·의원에서 당일 진료한 어르신은 예외가 인정되며, 65세에서 75세 미만도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부터 59개월 영유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국가유공자(본인)에 대해 실시하며 유료접종을 원하는 일반 시민들은 민간 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