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축산물 소비가 많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시는 경북도청,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사무소 및 축산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 관내 250여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의 한우고기 둔갑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축산물의 표시기준 위반(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미표시등) 기타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또한, 식용란 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계란 표시사항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수거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경고,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게 조치를 하고, 위반 업소의 명칭과 주소, 처분내용 등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기로 했다.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