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읍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지난 25일 낮 12시 3분 경,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끼임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이 날 산업용 로봇 점검 작업중에 로봇과 설비 사이에 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구미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햔편 노동부는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